알면 ‘1석2조’ 사회초년생을 위한 직장용어 A to Z

등록 2017.11.20 00:20:59 수정 2017.11.20 00:20:59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결제와 결재, 품의서와 기안서 등 헷갈려…메일작성, 회의 등 용어 다양

<출처=pixabay>

사회초년생에게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첫해는 내내 ‘멘붕’일 터. 첫 출근했을 때부터 그 동안엔 알지 못한 각종 상황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사회초년생들이 겪는 난관 중 하나로 직장에서 사용하는 일명 ‘직장용어’를 꼽을 수 있다. 문서작성 시 사용하는 용어며 메일, 회의용어, 통념처럼 사용되는 용어 등 생소한 용어가 곳곳에서 속출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사회초년생들은 업무에 익숙해지는 것만큼 선배나 상사가 사용하는 직장용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결제’와 ‘결재’를 들 수 있다. 결제는 대금을 주고 받아 거래관계를 끝맺는 것이며, 결재는 상사가 안건을 검토해 승인하는 것이다. 즉, 돈에 관한 것이면 결제, 문서승인에 관한 것이면 결재다.

‘품의서’와 ‘기안서’도 헷갈리기 쉽다. 둘 다 상사에게 승인을 요청하는 문서들인데, 품의서는 구매계획이나 자금지출 등 특정사안의 승인을 요청하는 일명 제안서다. 기안서는 세부내용을 담되 작성목적이나 기대효과 등 품의서보단 큰 그림을 그린다고 보면 된다.

메일 작성 시 익혀두면 좋은 직장용어 중 ‘C.C’는 받는 사람 외 추가로 발송해야 할 사람(참조), ‘B.C.C’는 받는 사람들이 모르게 비공개로 발송해야 할 사람(숨은 참조)을 각각 뜻한다.

또한 FW는 전달, RE는 회신(답장), ASAP(빠른 처리), FYI(참고) 등을 의미한다. TFT는 특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임시로 만들어진 팀이고, RSVP는 참석 여부 요청, R&R은 업무 책임범위, TBD는 일정·장소 등 세부사항 미정, PI는 부서별 차등지급되는 인센티브, PS는 회사에서 전 직원에게 지급하는 보너스 등을 의미한다.

이외에 B2B는 회사간 물품·서비스 거래, B2C는 기업과 소비자간 물품·서비스 거래로 회사의 성격을 알 수 있다. PM은 제품의 마케팅을 전담하는 제품 매니저, BM은 마케팅·유통과정을 모두 전담하는 브랜드 매니저다. 프로젝트 매니저를 뜻하는 PM의 경우,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전담하는 매니저다.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