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28일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양생명]](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8649174657_86168c.jpg)
【청년일보】동양생명은 28일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적극 동참한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 환아들과 환아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다. 임직원들과 영업가족들은 캠페인을 통해 약 3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었다.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 및 채혈을 위해 정맥에 연결하는 고무관으로,24시간 내내 정맥에 연결돼 있어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청결하게 보관해야하는 만큼 히크만주머니가 필요시 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자 가족들이 매번 손수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완성된 주머니는 검수 후 이달 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으로, 재단은 소아암환아 인당 5개씩 약 60여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양생명은 캠페인 참여 인원 1명 당 1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약 300만원의 캠페인 후원금도 마련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당사 수호천사 가족들이 히크만 주머니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고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아이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