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직업 ⑥] 의료정보관리사, 의료계 모든 정보 재생산

등록 2017.11.21 11:21:10 수정 2017.11.24 00:00:00
박영민 기자 min0932@youthdaily.co.kr

<출처=pixabay>
고용노동부에서 미래 직업세계 변화를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신직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이에 맞춰 청년일보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위해 정부에서 선정한 신직업을 소개한다.

의료정보관리사는 의료 조직 속에서 발생되는 모든 정보를 수집한 후 그 정보가 쓰이는 목적에 맞게 가공해 재생산하는 직업이다.

아직 생소하게 들릴지 몰라도 의료와 관련된 모든 곳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다루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해 병원부터 보건소, 의료기기, 제약, 백신 등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일이다. 또 의료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해 사양을 검토하기도 하고, 의료 정보 및 행정 정보 관리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컴퓨터와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무능력을 갖추고 것은 필수다. 병원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구축부터 유지 보수 등의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적이 의학, 병원 행정 및 경영 등의 종합적인 지식이 있으면 일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의료정보관리사는 따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시험 응시에 대한 별도의 자격 조건이 있다.

의료정보관리사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의료전산학(12학점), 의료 정보(6학점), 기초의학(9학점), 병원관리(3학점) 등 정보 관련 과목을 최소 30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자격증 시험은 의료 정보학, 의료전산 일반, 의학기초, 병원관리 등 네가지 과목 각각 40문항 씩 출제된다. 과목별로 40점 이상,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의료정보관리사와 관련한 과목은 한국의료 정보 교육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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