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암변액종신' 출시…"납입기간 중 암 진단 시 보험료 면제"

등록 2020.08.19 18:07:12 수정 2020.08.19 18:09:30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페이백 추가…암진단 시 납입 보혐료 환급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 활용 가능해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오는 20일부터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암변액종신은 삼성생명 종신보험 최초로 납입기간 중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기존에는 합산장해율 50%일때만 보험료 납입을 면제했다. 하지만 이 보험은 납입면제 사유를 하나 더 추가해 암 진단 이후 휴직, 실직 등으로 인한 고객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덜어 준다는 게 삼성생명의 설명이다.

 

또한 암 진단을 받으면 낸 보험료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Pay Back) 특약(암진단 보험료환급 특약)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가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100%를 최초 1회에 한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암변액종신은 납입기간 후 최초 암진단 시 주보험 기본보험료 총액의 3%를 매년 암 생활비로, 10년 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보험 기본보험료로 5000만원을 납입한 고객이 보험료 납입이 끝나고 난 뒤 암 진단을 받게 되면 5000만의 3%에 해당하는 150만원을 10년 동안, 총 1500만원을 '암 생활비'로 받게 된다.

 

노후에는 '생애설계자금'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생애설계자금은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개시나이부터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때 예정이율(현 2.6%)로 적립한 예정적립금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최저 보증한다. 암변액종신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로 납입기간도 5년납부부터 20년납부까지 선택 가능하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