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장애인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구는 오는 8일까지 '2018년 장애인 일자리(전일제, 시간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잘 적응해 취업할 수 있도록 실무능력 습득을 지원하고, 일정기간 소득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일자리 29명, 시간제 일자리 8명 등 총 37명이며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주요업무는 영등포구 각 동 주민센터와 유관시설에 배치돼 행정 업무 및 환경정비 지원,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장애인시설 업무보조 등이다.
전일제 일자리는 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월 157만4000원(4대보험 가입)을 받는다. 시간제 일자리는 일 4시간 주 5일, 78만7000원(4대보험 가입)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8일까지 영등포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정책팀(보건소 건물 4층)으로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접수 마감 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햡격 여부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