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9월 셀트리온, 10월 GC녹십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대량 생산”

등록 2020.09.08 15:38:10 수정 2020.09.08 17:01:37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 8일 정례 브리핑서 밝혀

 

【 청년일보 】 방역당국이 이달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치료제를 대량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셀트리온이 9월부터, GC녹십자가 10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GC녹십자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에 대한 시험계획 승인이 나 현재 6개 의료기관에서 현재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임상시험용 2차 혈장제제 생산을 개시하고 10월 중순에 제제 공급을 완료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 17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1상에 대한 결과를 완료하고 분석하는 중”이라며 “식약처에서 임상시험계획 2상, 3상을 심사 중이며 9월중에는 상업용 항체, 치료제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치료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자체를 이용하는 약물이다. 정부는 내년 개발을 목표로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추진해 왔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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