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억,종합 관광·휴양시설"조성...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등록 2020.09.16 09:38:26 수정 2020.09.16 10:50:37
이승구 기자 hibou5124@youthdaily.co.kr

새만금개발청, 신시야미 개발사업 개발기본계획 승인
2030년까지 골프장·호텔·식물원·캠핑장 등 건설 예정

 

【 청년일보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내 종합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새만금 최초 민간개발 사업으로 9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전북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내 종합 관광 및 휴양시설 조성 사업 기본계획을 새만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관광레저가 2030년까지 8768억원을 들여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1.9㎢ 부지에 관광, 스포츠,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집적화 단지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선도시설로 인공해변(라군)과 관광·스포츠·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골프장과 골프 빌리지를 조성하고, 인공해변과 연계한 호텔·리조트, 고군산군도 낙조 경관에 특화된 호텔 등 다양한 개념의 숙박시설을 도입해 관광·휴양·문화시설이 집적화된 단지를 개발한다.
 

또한 거리형 쇼핑공간과 테마상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관광향토시장(어시장) 등 관광상업시설을 도입하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물원과 애완동물공원, 캠핑장 등 특색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세계잼버리대회 일정에 맞춰 2023년까지 200실 규모의 신시도호텔을 건립한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친 뒤 골프장과 500가구 규모 골프 빌리지, 400실 규모 호텔 및 리조트, 식물원, 캠핑장 등 나머지 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업 시행자인 새만금관광레저는 보성산업과 한양, 로하스리빙이 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법인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기본계획 승인으로 새만금 관광산업을 선도할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게 됐다”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명품 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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