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비대위, 주상은 신임대표 지지의사 밝혀

등록 2020.10.08 14:43:40 수정 2020.10.08 15:08:53
강정욱 기자 kol@youthdaily.co.kr

"빠른 시일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 수출 이뤄낼 것"
"즉각적인 거래재개와 임상연구에서 가시적 성과 기대"

 

【 청년일보 】 신라젠 소액주주 연대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주상은 신임대표 지지의사를 밝혔다.

 

비대위는 "주상은 신임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노바티스, GSK, 다케다, 레오파마 등에서 CEO 등 고위 임원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추진했고, 백신개발 등 제약사업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 대표가 보유한 제약분야 경험과 역량에 비춰볼 때 현재 진행중인 신장암, 대장암, 흑색종 등 임상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되고, 빠른 시일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 수출(L/O) 등 좋은 결실을 이뤄낼 거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의 진정한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소액주주들이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상은 부사장을 단독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며, "즉각적인 거래재개는 물론, 글로벌 빅팜들과 진행중인 다양한 임상연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암 정복에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젠은 백시니아 기반 면역항암제인 펙사벡(Pexa-vec)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신라젠 파트너사인 홍콩 리스팜은 중국에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임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코로나19 치료 약물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제약사 리제네론과 신장암 대상 공동임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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