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총동의 한 공사장에서 크레인 구조물이 버스를 덮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1명이 끝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크레인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크레인 구조물은 당시 중앙버스차로에서 정차 중이던 650번 시내버스 위로 떨어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 1명도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인이 넘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현장에서 15명을 구조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