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공단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름이 바뀐다.
교통안전공단은 2018년 1월1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관명칭 변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한국교통안전공단법에 따른 것이다.
이름을 변경한 공단은 앞으로 △과학적인 교통안전 사업 시행 △공공서비스 제공 확대 △교통분야 4차산업혁명 선도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졸음운전 경고장치 개발을 조기에 완료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입증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장치(FCWS) 등의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교통 빅데이터 개방 등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케이-시티(K-City)를 2018년 내 완공할 예정이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총괄하는 기관답게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고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