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2018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농업인과 신규 청년창업농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독립경영) 3년 이하 혹은 독립경영 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경기도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가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청년창업농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총 134명을 선발한다. 독립경영 1년차 월100만원, 2년차 월90만원, 3년차는 월80만원으로 최대 3년간 차등지급한다.
독립경영의 조건은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해야 한다.
사용처는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용이고,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농지·농기계 구입 등 자산취득 용도 및 유흥업소에선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