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다음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수변투시도[사진=DL이앤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8/art_16143229024264_6098f5.jpg)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다음달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항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새로 생긴 해양신도시인 고현동 빅아일랜드에 들어선다. 빅아일랜드는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며 향후 거제 지역을 대표할 부촌이자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DL이엔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 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34층, 8개동, 전용면적 84㎡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의 11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DL이앤씨가 빅아일랜드에 두 번째 분양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앞서 지난 2019년 분양했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아파트는 1049가구 모두 완판됐다.
두 아파트 단지를 합쳐 빅아일랜드에 2162가구 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생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거제시는 한때 조선산업 부진으로 경기가 위축됐지만, 최근 조선산업이 다시 부활하고 있고,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거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DL이앤씨만의 혁신 주거 평면 ‘C2 하우스’다.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세대 구조 변경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자전거 등의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와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다용도실 등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e편한세상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와 함께 주방소음을 줄이고 배기성능을 개선한 팬분리형 렌지후드를 적용하고, 자녀방까지 냉매배관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를 통해 최적의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세대별로 적용된 전용면적 84㎡A 타입의 경우 오픈 발코니를 적용함으로써 세대 내부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외부 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품격 높은 대형 타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시켰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