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자 1140명 모집

등록 2018.07.17 09:55:19 수정 2018.07.17 09:55:19
강현민 기자 khm1022@youthdaily.co.kr

수원 정자동 국민임대단지. <제공=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국 6개 지역에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대학생 예비 입주자 총 11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곳은 총 6개 지역에서 △경기도(수원) 141명 △강원도(춘천) 114명 △경남(창원, 진주, 김해) 162명 △광주광역시 417명 △충북(청주) 138명 △대전광역시 168명 등이다. 이달 30일부터 8월10일까지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 앱(LH 청약센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은 고령자, 대학생 등 1~2인 소규모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도심지내 단독·다가구주택 등을 LH가 매입해 리모델링(재건축) 후 대학생 또는 고령자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660만원, 임대료는 최저 3만2000원에서 최대 15만6000원이며 신청인 자금사정에 따라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이 가능하다. 

또 단독세대주인 신청인에 한해 정부에서 운영중인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 시중 은행(우리·기업·농협·신한·국민)에서 본인의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저리로 자금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제공=LH>

입주자격은 공고일(17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청약가능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타 시·군 출신의 대학생이며, 일부 유형은 소득·자산 기준을 추가로 충족해야 한다. 

공급 단지별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한 도심 내 노후주택을 매입해 LH가 원룸형태로 직접 설계하고 재건축해 기존 다가구주택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며 "시세 3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신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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