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가계대출 7조7000억원 '폭증'...역대 최대 증가

등록 2018.11.13 15:12:40 수정 2018.11.13 15:12:40
우성호 기자 ush320@youthdaily.co.kr

<출처=뉴스1>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급증 영향으로 7조7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13일 '2018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통해 은행권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증가 규모가 지난 9월 5조1000억원에서 7조7000억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8조8000억원 증가한 이후 최대 규모다.

이는 추석 연휴 소비자금 결제 및 가을 이사철 자금수요 등으로 기타대출 증가 규모가 확대한 영향이 컸다. 기타대출 규모는 1조4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 둔화로 소폭 줄었다. 주담대 증가 규모는 3조7000억원에서 3조5000억원으로 축소했다.

지난달 은행의 기업대출(원화 기준)은 9월 4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분기 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마이너스(-) 1조2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월 말일이 휴일인 데 따른 대출 상환 이연 등으로 9월 5조4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회사채는 2조원에서 4000억원으로 순 발행 규모가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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