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홈쇼핑 방송에 복귀해 논란이 일고있다. 그는 최근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홈쇼핑에서 하차한 바 있다.

견미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GS홈쇼핑의 판매 방송에 복귀했다.앞서 그는 남편의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하차 의사를 표한지 약 2주 만에 홈쇼핑에 복귀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홈쇼핑 측 관계자는 "견미리에게 직접적인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의 출연은 계약에 따른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그의 남편 이모 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2일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주가조작 혐의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청원 글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