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덴티움은 오전 11시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0% 오른 7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직원이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했다는 소식에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오스템임플란트는 자금 관리 직원 이모씨가 188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횡령된 자금은 1880억원이며, 회사 자기자본 2047억6057만9444원의 91.8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국내 상장사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회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