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지난해 밀키스 中수출 2500만캔..."사상 최대 실적"

등록 2022.01.10 10:08:44 수정 2022.01.10 12:33:10
백승윤 기자 baek4930@youthdaily.co.kr

2020년 대비 37% 증가...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국내 1위 유성탄산음료 밀키스를 약 2500만캔(250㎖기준) 수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밀키스는 우유가 들어간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로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매콤한 음식과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더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밀키스를 2020년 대비 37% 증가한 약 2500만캔을 수출했다.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중국 시장에서 밀키스가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로 ▲기존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맛 ▲다양한 맛 출시 ▲브랜드 홍보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중국 파트너와 신뢰 강화 등을 꼽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의 중국 수출 목표로 3500만캔 달성을 내세웠다. 밀키스 입점 확대, 해산물 뷔페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와 제휴 강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협업 마케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존 코스트코 상해점에 이어 소주점(쑤저우)의 판매처 확대와 함께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허마X회원점' 입점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중국, 러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음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밀키스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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