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8년 민간임대 아파트를 선보인다.
HDC현산은 다음달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00-7번지 일원에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해 건설한다.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주거단지는 전용면적 64㎡ 1273가구(주상복합 806가구·아파트 467가구), 79㎡ 932가구(653가구·279가구) 등 총 2205가구로 공급된다.
고척 아이파크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과 공원, 쇼핑몰 등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이 단지는 반경 500m에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있고,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근에 고척초등학교와 고척중학교, 경인중학교, 경인고등학교 등이 있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는 등 교육여건도 훌륭하다.
이 단지는 8년 임대 아파트로, 2년마다 계약 갱신이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된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특별공급 물량이 20%(447가구), 일반공급은 80%(1758가구)다.
일반 청약은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특별공급은 85% 이하로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세액 공제를 통해 최대 750만원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HDC현산은 가구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매트리스 살균, 가전·정수기 렌탈, 세탁, 이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 센터 내 입주자 GX프로그램 및 개인 PT서비스, 자전거 및 차량 전동공구등의 쉐어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청약 재당첨제한 및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로 예정돼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