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특징주] 셀바스AI, 핑거아이즈와 MOU 체결 소식에 상승…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퍼블리싱 소식에 신고가 外

등록 2021.11.17 00:00:00 수정 2021.11.17 00:00:02
나재현 기자 naluke1992@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셀바스AI가 핑거아이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검은사막' PC버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소식에 펄어비스의 주가가 상승, 신고가를 경신했다.

 

항공우주통신 기업 제노코가 무상증자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셀바스AI, 핑거아이즈와 MOU 체결…메타버스 사업 추진 소식에 상승

 

셀바스AI가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임.

 

16일 오후 2시 45분 기준 셀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380원(5.57%) 상승한 7200원에 거래됨. 셀바스AI는 장 초반 11%넘게 상승하기도 함.

 

셀바스 AI는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핑거아이즈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셀바스 AI는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음성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랩'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기술과 음성인식, 음성합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 중.

 

핑거아이즈는 MMORPG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MR(혼합현실) 등 기술력이 적용된 멀티 플랫폼 용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

 

◆ 펄어비스, '검은사막' 中 퍼블리싱 소식에 신고가

 

게임 업체 펄어비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

 

16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원(8.18%) 상승한 13만3600원에 거래됨. 펄어비스는 장중 14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

 

펄어비스의 상승세는 '검은사막' PC버전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소식과 신작 '붉은사막' 등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됨.

 

전날 펄어비스는 지난 8월 24일 중국 현지업체와 '검은사막' PC버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분기보고서를 통해 공시. 이는 지난 2019년 체결한 '검은사막' 모바일 버전과 별개 계약으로 알려짐.

 

펄어비스는 계약 상대방과의 퍼블리싱 계약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상대방을 포함한 계약내역과 주요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음.

 

◆ 주당 2주 무상증자 결정에 제노코 상한가

 

항공우주통신 기업 제노코가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

 

16일 오전 10시 9분 기준 제노코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29.90%) 상승한 10만2100원에 거래됨.

 

제노코는 지난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488만4280주.

 

제노코는 위성 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성 제어, 감시 및 운용 기술과 EMP 방호기술 등을 기반으로 위성지상국과 다양한 위성운용단말을 국군에 납품.

 

◆ 디어유, 2일 연속 급등…9만원 돌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임.

 

16일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8.03%) 상승한 9만100원에 거래 종료. 장중 한때 최고가인 9만9100원까지 오르면서 10만원선 진입을 노림.

 

디어유는 이달 10일 공모가 2만6천원에 상장한 이후 상승세를 기록. 지난 15일에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상승한 8만3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함.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장한 디어유는 K팝을 넘어 글로벌로 참가 아티스트를 확장하는 구간에 있다"며 "이미 코어 팬층을 두루 확보하고 있어 NFT(대체불가토큰)와 관련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면 빠른 수익화가 기대된다"고 분석.

 

 

◆ 정수기·필터 전문기업 피코그램 급등…장중 26% 상승하기도

 

피코그램 주가가 상승세를 보임.

 

16일 피코그램은 전 거래일 대비 1950원(12.11%) 상승한 1만8050원에 거래 종료. 피코그램은 장중 한때 26% 넘게 상승하기도 함.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은 환경 및 수(水)처리 분야 소재 및 필터, 정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

 

지난달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총 1499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4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

 

이어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520.4대 1을 기록. 25만주 공모에 3억8009만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2조3755억원.

 

◆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

 

모바일게임 '쿠키런'의 개발사 데브시스터즈가 대규모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를 보임.

 

16일 오전 11시 38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5.38%) 하락한 14만700원에 거래됨.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이지훈·김종흔 공동대표가 보유주식 44만주를 국내외 기관 투자자에게 시간외 매도했다고 밝힘.

 

이 대표는 보유주식 10만주를 매도했고, 김 대표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확보한 34만주를 처분. 처분 단가는 주당 13만3830원으로, 매매금액은 총 588억8520만원으로 알려짐.

 

◆ SKIET, '2대주주 블록딜' 여파에 하락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에 하락세를 보임.

 

26일 SKIET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5.31%) 하락한 16만9500원에 거래 종료.

 

SKIET는 2대 주주인 프리미어슈페리어가 주식 282만3372주(지분율 3.96%)를 시간외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 한 주당 처분 가격은 16만5천500원이며 처분금액은 4673억원 규모에 달함.

 

이번 지분 매각으로 프리미어슈페리어의 SKIET 지분율은 8.80%에서 4.84%로 감소.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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