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특징주] 휴마시스, 대규모 진단키트 공급 계약에 '강세'…엔비티, 임원의 대규모 주식 매도 소식에 '급락' 外

등록 2022.01.26 00:00:00 수정 2022.01.26 18:19:4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25일 특징주로는 하이스틸이 원자재 단가 인상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대규모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해 강세를 보였다.

 

상장 첫날부터 따상을 기록, 연일 이어가던 오토앤 주가는 지난 24일 주춤했으나,  4거래일째 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반면 엔비티는 주요 임원의 매도 소식으로 인해 급락했다.

 

◆ 하이스틸, 철강 원자재 단가 인상에 '급등'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스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83% 상승한 3,395원에 거래를 마침. 철강 원자재 단가 인상에 영업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하이스틸은 전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함.

 

연결기준 매출액은 당해 사업연도 2261억5066만원, 영업이익은 164억5560만원으로 이는 각각 직전 사업연도 대비 39.875%, 5561% 증가한 수치임.

 

◆ 휴마시스, 대규모 진단키트 공급 계약에 '강세'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마시스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17% 오른 19,050원에 마감됨.

 

최근 휴마시스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에 대한 공급 계약를 체결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지난 24일 휴마시스는 셀트리온과 1,366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이는 휴마시스 매출의 298.87%에 해당하는 규모. 

 

◆ 하루 쉰 오토앤, 상장 이후 나흘째 '상승세'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토앤은 코스닥시장에서 21.91% 상승한 17,250원에 거래를 마침.

 

지난 20일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오토앤은 전날(24일) 4.39% 하락 마감했지만, 4거래일째 또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자동차용품 판매 기업이다. 지난 2012년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했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는 오토앤 지분을 각각 8%, 5% 보유하고 있는 특수관계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상장 후 2년 동안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 지에스이, 유럽 천연가스 대란 우려 속 '급등'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에스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60% 상승한 3,850원에 마감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

 

24일(현지시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무려 12.06유로 (15.3%) 급등한 92.04유로로 마감됨. 미국이 우크라이나 거주 자국민을 대피시키는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시화하며 천연가스도 급등한 것으로 해석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앞서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됨.

 

◆ 엔비티, 임원의 대규모 주식 매도 소식에 '급락'

 

25일 엔비티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6.10% 떨어진 18,400원에 거래를 마침.

 

이번 주가 하락은 회사의 임원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됨.

 

엔비티는 등기임원인 곽근봉 이사와 비등기임원인 박광연 이사가 각각 주식 59만1400주씩을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 처분 단가는 2만1613원으로 모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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