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투병, 18살 연하 아내와 결혼한 진짜 이유

등록 2019.03.28 11:01:05 수정 2019.03.28 11:01:05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인생다큐-마이웨이’ 윤문식이 폐암 투병 고백부터 18살 연하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윤문식은 전 아내에 대해 언급하며 “신혼 초 당뇨 진단을 받았다. 15년간 간호했는데 세상을 떠났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그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윤문식은 “생각해보니 내 탓 같더라. 내가 딴따라가 아닌 다른 번듯한 직업이었다면 전 아내가 살았을 것 같다는 죄의식이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윤문식은 이후 자신보다 18살 어린 신난희 씨와 재혼했다. 신난희 씨는 윤문식의 팬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재혼 후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윤문식은 “사람들이 아내 보고 미쳤다고 했다. 나이도 젊은 사람이 윤문식이 뭐 볼게 있어 결혼했냐고”라고 말했다.

이에 신난희 씨는 “내 짝이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한 건 아닌데 어느 날 어깨도 축 늘어지고 술에 취해 망가져서 다녔다. 보는게 안타까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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