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전문가들 결정적 발언

등록 2019.03.31 01:48:48 수정 2019.03.31 01:48:48
최원재 기자 choiwj@youthdaily.co.kr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가해자에 대한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도착증"에 대한 언급도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해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년전 발생한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범인은 매우 치밀했고, 흔적을 차질 수 없었다. 수사에 난항을 겪자 당시 사건을 담당하던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까지 했다.

한편 이 사건에서 가해자가 남긴 단 한 가가지 증거가 있었다. 바로 손톱과 발톱에 칠한 매니큐어와 가지런하게 잘라놓은 손톱, 발톱이었다. 당시 피해자에게서 강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 교수는 "몸 안에서 제3자의 정액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성범죄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범인에 대해 성도착증 가진 사람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매니큐어를 바르고 손톱, 발톱을 자르는 범행은 흔치않은 것.

한편 목격자가 등장, 단서가 될 제보들을 한 가운데 범인이 잡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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