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곤란 병역감면 방문상담 서비스 실시

등록 2014.10.21 14:01:00 수정 2014.10.21 14:01:00
김현진 기자 press@morningtoday.co.kr

인천경기지방병무청, 병역의무로 남은 가족 생계 어려운 사람 대상 실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박희관)은 본인이 병역의무를 이행함으로서 남은 가족의 생계가 어려운 사람에 대해 “찾아가는 생계곤란 병역감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생계곤란병역감면제도는 본인이 아니면 남은 가족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가족의 부양비율, 재산액 및 수입액이 법령에서 정한 각 기준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병역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그동안 부양의무자 연령이 생계곤란병역감면제도가 도입된 30년 전 그대로 남자 20세 ~ 54세, 여자 20세 ~ 44세로 비정상적으로 젊게 적용됐으나, 수명 연장 등 현실에 맞게 2014년도부터는 남녀 모두 19세 ~ 59세로 정상화됐다.

2014년도 현재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 생계곤란병역감면 처분한 인원은199명으로 대부분 복무 전에 감면처분 됐지만, 일부는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감면처분 됐다. 복무 중 생계감면 신청을 한 사유는 입영 후 경제 사정 등 악화 80%, 제도를 모르고 입영한 경우가 20%이다.

이에 따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는 군부대· 사회적취약계층을 찾아서10회 21명을 상담해 7명을 병역감면 처분했으며, 또한 관내 자치단체와 협조해 병역의무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파악, 정상화된 부양의무자 연령과 생계감면처리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는 앞으로도 군 지휘부담 및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계곤란병역감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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