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용준형, "부도덕했지만 범법행위 없었다" 사과문 들여다보니?

등록 2019.04.02 15:30:11 수정 2019.04.02 15:30:11
박선우 기자 psw@youthdaily.co.kr

가수 용준형이 2일 조용히 입대한 가운데, 그의 사과문이 새삼 재조명된다. 

용준형은 불법 동영상 공유 논란에 대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든 시간을 보냈을 멤버들과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첫 보도 당시 회사에 제가 단톡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지만 제가 잘못 전달한 내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동영상을 받은 적 있다.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이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라며 말했다. 
 

또 그는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서 거짓 없이 이야기하고, 수사에 협조했다. 참고인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에 제가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정확하게 보게 되었고, 부끄럽고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단 한 번도 몰카를 찍는다거나 그것을 유포한다거나 하는 등의 범법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용준형은 4월 2일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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