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혁신 '신세계'…'美와 AI 동맹' 정용진 회장, 지난해 보수 58억 수령

등록 2026.03.18 17:45:14 수정 2026.03.18 17:45:28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전년 대비 62% 급증한 보수…실적 개선 및 미래 성장 동력 반영
미국 'AI 수출 1호' 파트너 선정…국내 최대규모 데이터센터 추진

 

【 청년일보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해 이마트에서 총 58억5천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공시된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 24억4천500만원과 상여 34억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도 보수액인 36억900만원과 비교해 약 62.1%인 22억4천100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그룹 총괄을 맡고 있는 이명희 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역시 이마트에서 각각 18억4천만원을 받으며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보수를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경영 성과를 반영했다"라며 "지난 2024년 회장 승진 당시 급여를 동결했던 점 등을 고려한 정당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회장은 유통을 넘어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며 글로벌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 상무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AI 스타트업 '리플렉션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정부가 선정한 'AI 수출 1호' 사례로, 양사는 국내에 전력 용량 250MW(메가와트) 규모의 초대형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에 구축된 AI 데이터센터 중 최대 규모로, 총 투자액은 1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며 정 회장의 독보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인시켜 주었다.

 

정 회장은 "AI 없는 미래 산업은 생존이 불가능하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되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미국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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