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400만명 투자자 보호…금감원, 분석자료 안내 강화

등록 2022.08.22 12:40:37 수정 2022.08.22 12:40:50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최근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가 크게 확대된 상황을 고려해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 리스크 등에 관한 분석 자료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자본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공시조사 이슈 분석' 기획연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들은 과거 대비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주식 개인투자자 수가 1천374만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보호를 강화할 필요를 당국이 느낀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한계기업의 상장폐지위험, 기업의 복잡다단한 자본거래 발생 등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공시 조사 업무 수행 과정에서 파악·분석된 내용 중 투자자의 주의 환기가 필요한 사항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공시조사 이슈 분석' 시리즈를 마련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최근 3년간 상장사의 최대 주주 변경 실태분석 결과', '상장기업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 자료를 배포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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