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0.05%p 인하...부동산 경기 부양 의도

등록 2022.08.22 13:49:52 수정 2022.08.22 13:50:06
임혜현 기자 dogo45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2일 사실상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70%에서 3.6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1년 만기 LPR 인하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은 5년 만기 LPR도 4.45%에서 4.30%로 0.15%포인트 인하했다.

LPR는 18개 시중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해 평균 낸 수치다. 공식적으로 기준금리 역할을 부여받은 지표는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중앙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사실상 LPR를 결정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정책적으로 중요하게 받아들여진다. 

 

한편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추가 대출로 부동산 시장 지원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아울러 경기 침체로 위축된 기업과 소비 심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로도 해석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