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종 아동, 가족의 품으로..."그동안 어디 있었나"

등록 2019.04.03 15:10:06 수정 2019.04.03 15:10:06
박선우 기자 psw@youthdaily.co.kr

지난 1일 경남 양산에서 실종됐던 9세 아동 최 모 군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일 경남 양산경찰서 양주파출소 경찰 관계자는 최 군을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발견했다고 전했다.

양주 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어머니와 함께 외출했던 최 군은 오후 2시쯤 어머니의 훈계를 들은 뒤 거주지 주변에서 실종됐다. 최 군의 어머니는 아들을 찾다가 이날 밤 10시쯤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양주 파출소 관계자는 "최 군은 사라진 뒤 친구들과 놀다가 거주지 인근 상가 근처에서 밤새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아이가 다친 곳은 없었고 아이를 어머니에게 인계한 뒤 사건이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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