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에 전희경 낙점...2비서관에 장경상

등록 2022.09.06 15:54:04 수정 2022.09.06 15:54:16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정무수석실 산하 정무1비서관과 정무2비서관 자리에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과 장경상 전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낙점했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는 7일 자로 전희경 정무1비서관과 장경상 정무2비서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통상 정무1비서관은 국회 관련 업무를, 정무2비서관은 전략기획 업무를 각각 맡는다.

 

보수 시민단체 출신인 전 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해 당 대변인을 지냈다. 홍준표 대표 시절 장제원 의원이 수석대변인일 때 대변인으로서 합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에 도전하기도 했다.

 

전 전 의원이 최종 임명되면 조성경 과학기술비서관, 김정희 농해수비서관에 이어 용산 대통령실 내 세 번째 여성 비서관이 된다.

 

장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은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을 지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 최경환 전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평이 나온다.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제부로도 알려졌다.

전 비서관과 장 비서관은 임명에 앞서 이날 용산 대통령실을 인사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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