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한총리 "물류 방해 단호 조치"

등록 2022.11.24 10:28:12 수정 2022.11.24 10:28:22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안전운임제 일몰제 3년 연장...대승적 판단 촉구

 

【 청년일보 】한덕수 국무총리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 정부의 안전운임제 일몰제 3년 연장 등 조처를 언급하고,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한 화물연대의 대승적 판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고심 끝에 안전운임제 일몰제 3년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며 "화물연대가 엄중한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해 대승적으로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언급다.

 

한 총리는 이어 "물류를 방해하는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조치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법안 심의 등 조속히 논의에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최상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물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부터 시작되는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 가용 경찰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와 평택·당진항 등에 기동대 17개 중대, 1천200여명을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찰은 물류 운송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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