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홈앤쇼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홈쇼핑 상품의 동남아시장 개척 노력이 이른 시간에 첫 결실을 맺었다.

이달 7일 베트남 전역에서 136여 개의 한국식품 유통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Market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판로 지원을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는 홈앤쇼핑은 MOU 즉시 수출협상에 돌입, '키친아트 다담채 스페셜 에디션 컬러스텐 밀폐용기' 초도물량 7개 단품 총 946개가 25일 인천항에서 출고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올해 신상품으로, 뚜껑이 트라이탄 재질로 업그레이드 됐다. 냉동실 사용이 가능하고 내열 및 내한 테스트를 거쳐 항균패킹 테스트를 완료한 국내 생산 중소기업 상품으로, K-Market 주요 5개 매장에 먼저 입점 판매될 예정이며, 입점 후 판매 추이를 분석해 향후 2차 수출 물량 및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앞으로도 식품뿐만 아니라 주방용품, 이미용 상품 등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 및 K-Market이 함께‘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K-Market과의 업무협력처럼 실질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새로운 해외 유통라인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향후 3년 이내 홈쇼핑 상품의 수출실적을 1천만불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