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탄소중립 박차...온실가스 배출량 37% 감축

등록 2022.12.30 10:04:39 수정 2022.12.30 11:56:39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 공개...2050년 탄소중립 달성

 

【 청년일보 】CJ대한통운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발표했다.

 

CJ대한통운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시키는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중장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이 담겼다.

 

2030년까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감축하고 2050년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온실가스가 주로 배출되는 사업 영역을 분석한 결과 운송수단과 물류센터의 전력 소모로 인한 탄소 배출이 52%, 48%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경우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고 운송을 효율화할 방침이다.

회사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로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TES물류기술을 기반으로 최적경로 운송체계를 구축한다.

 

물류센터의 경우 전력 소비가 온실가스 배출의 주원인인 만큼 태양광 설비 등 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기존 건물에는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적용할 방침이다.

 

김희준 ESG 담당은 "기후 변화에 대해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기업 역시 주요한 대응 주체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CJ대한통운도 국제사회의 목표 달성에 동참하고, 혁신물류기술을 활용해 탄소ZERO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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