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대표 토착 부정부패 의혹의 실체 낱낱이 파헤쳐야"

등록 2023.02.16 10:54:25 수정 2023.02.16 10:54:44
김승섭 기자 cunjamsung@youthdaily.co.kr

"국회, 국민의 뜻 받들어 여야가 하나가 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해야"

 

【 청년일보 】국민의힘은 16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검찰은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엄정한 수사를 통해 대장동·성남FC 등의 이재명 대표 토착 부정부패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쳐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검찰은 오늘 이재명 대표에 대해 대장동 4895억원 배임, 대장동 7886억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위례신도시 211억원 구 부패방지법 위반, 성남FC 133억 5천만원 뇌물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역 토착 비리 혐의로 점철된 구시대적 정치행태가 이 땅에서 사라지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며 "부패한 정치인은 정치권에서 퇴출당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합의이자 국민 요청이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지금까지 민생을 외면하고, 이재명 대표 방탄만 고집했다"며 "국회가 더는 범죄인 도피처, 은신처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포기하고, 국민을 위한 민생 국회 본연의 자리로 복귀해야 할 것이다"며 "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여야가 하나가 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을 버리고, 부정부패를 옹호하는 우를 다시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승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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