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윤대통령, 국민에 자비광명 기원

등록 2023.05.27 11:00:36 수정 2023.05.27 11:15:14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자비 정신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SNS에 게시한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축전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한다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국민 모두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며 "따스한 온기가 우리의 이웃들에게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과 함께 헌등했다. 

 

축사를 통해 "모든 인간은 존귀하고 존엄하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보듬고 어루만지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인권 존중과 약자 보호, 세계 평화의 국정철학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여야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통을 통한 통합의 정신을 강조했다. 

 

먼저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갈등과 분열, 대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의 우리에게 '나에게 이로운 것이 남에게도 이롭다'는 뜻의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고통 속에서 중생을 구하기 위해 정진했던 부처님의 뜻과 가르침을 항상 기억하며 더 큰 책임감으로 민생을 살피며 경제회복과 굳건한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소통을 통해 대립과 모순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라는 부처님의 원융회통과 화쟁의 가르침을 하루속히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듬고 통합의 세상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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