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세...숙박음식업 8.6% 최고

등록 2023.05.31 12:37:37 수정 2023.05.31 12:37:48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을 통해 지난달 국내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가 37만4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숙박음식업 증가세가 뚜렷했다. 

 

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4월 이후 이어진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천978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1천940만9천명) 대비 37만4천명(1.9%) 증가했다.

 

숙박음식업은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해 9만4천명(8.6%)을 기록했다.

 

이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7만4천명(3.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9천명(3.9%)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건설업은 1만9천명(1.3%), 공공행정 부문은 6천명(0.7%), 금융보험업은 4천명(0.5%) 줄었다.

 

상용근로자는 1천66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28만8천명(1.8%) 늘었다. 임시·일용근로자는 8만8천명(4.7%) 증가한 195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급여 없이 판매수수료만 받거나 업무를 배우려고 급여 없이 일하는 이 등을 가리키는 '기타 종사자'는 같은 기간 2천명(0.2%) 감소했다.

 

지난달 입직자는 99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2.1%) 늘었다. 같은 기간 이직자는 6만4천명(7.3%) 늘어난 94만5천명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