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 21일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9900765233_d3661f.jpg)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에 주목했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속적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금리 인상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파월 의장 발언에 힘을 실었다.
최소한 연이은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란 시장 기대심리에 찬물을 끼얹으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08포인트(0.22%) 하락한 33,85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포인트(0.04%) 떨어진 4,376.8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8포인트(0.27%) 오른 13,591.7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유틸리티, 자재, 필수소비재, 헬스, 금융 관련주가 하락하고, 에너지, 통신,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올랐다. 기술주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20.6%를,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9.4%에 달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