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美 상원의원 대표단과 경협 논의..."SK, 한-미 양국의 가교"

등록 2023.10.12 16:51:29 수정 2023.10.12 16:51:50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다양한 분야 핵심 공급망 파트너"

 

【청년일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지난 11일 방한 중인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을 SK서린 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미국 의원들은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반도체,베터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면서 "SK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다"면서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글로벌 현안인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올해 12월에 열리는 '2023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민-관-학계가 이 문제의 해법을 심도있게 논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종현 학술원'이 지난 2019년 발족한TPD는 한·미·일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싱크탱크,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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