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보험사 가계대출 1조원 증가…연체율 소폭 상승

등록 2023.12.15 09:01:02 수정 2023.12.15 09:03:07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금감원 '2023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보험사의 가계대출이 전 분기 대비 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이간 연체율도 소폭 높아졌다.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의 가계대출 잔액은 134조7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1조원 증가한 반면 기업대출 잔액은 138조5천억원으로 9천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합친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3천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천억원 늘어났다.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은 0.47%로 전 분기 말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전 분기 말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기업대출 연체율은 0.46%로 전 분기 말보다 0.24%포인트 올랐다.


보험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2%로 전 분기 말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39%로 전 분기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기업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44%로 전 분기 말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경기변동성 확대에 따른 건전성 악화 우려에 대비해 건전성 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 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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