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LGU+,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구축

등록 2024.02.12 09:00:00 수정 2024.02.12 09:00:05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악성 URL·앱 유포 차단 시스템도 구축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스미싱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기키 위해 산재된 정보를 종합해 민생사기에 대응하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사내에 보유한 고객의 피해대응 정보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외부기관이 가진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방식보다 통합 분석 능력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스미싱·스팸문자 등 점차 고도화되는 민생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U+스팸차단'을 통해 수집한 차단정보(스팸번호·문구·URL·앱 등)는 물론, 네트워크 구간에서 수집한 정보를 종합한다. 

 

이와 함께 공공시스템인 'KISA스팸종합모니터링'의 신고내용, 경찰청 신고 데이터(스미싱 URL·보이스피싱 번호·스팸번호 등)를 모아 AI·머신러닝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한다.

 

또한 고객을 속여 피해를 유발하는 악성 URL·악성 앱을 유포하는 근원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악성 URL 분석 솔루션', '악성 앱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과 연동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더욱 안전한 통신이용 환경을 구축하고, 사기 피해가 없도록 민생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전무)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분석된 정보를 통해 기존보다 더욱 정교하고 촘촘하게 보이스피싱·스미싱 정보를 차단하고, LG유플러스 고객이 더욱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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