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선 교수의 건강한 피부, 건강한 삶] ㉓ 인그로운 헤어 예방과 관리...제모와 면도 후 필수 피부 관리법

등록 2024.04.25 08:36:11 수정 2024.04.25 08:36:21
박태선 연세대학교 교수

 

【 청년일보 】 제모나 면도 후 피부에 자주 발생하는 인그로운 헤어는 매몰모라고도 불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적인 불편을 초래합니다.

 

이 문제는 피부 속으로 자라 들어가는 털 때문에 생기는데, 특히 굵고 곱슬거리는 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피부가 자극받아 가렵거나 통증을 동반하곤 하며, 각질과 피지의 축적 역시 이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인그로운 헤어를 예방하기 위해 제모 또는 면도 후에는 철저한 각질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미세 입자의 스크럽을 사용하거나 샤워 타월로 부드럽게 피부를 마사지하면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면도 시에는 털이 자라는 방향으로 면도하고, 면도날을 자주 헹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적은 횟수로 깔끔하게 면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 발생한 인그로운 헤어는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는 피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항염증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여 적당히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피부 표면 가까이에 위치한 인그로운 헤어가 있다면, 소독한 도구로 조심스럽게 처리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제모 방법의 선택

 

면도가 가장 흔한 인그로운 헤어의 원인임을 고려하면, 털의 끝부분을 날카롭게 만들지 않는 제모 크림 사용이나, 모근까지 제거하는 왁싱이 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털이 피부 안으로 매몰되는 것을 줄여주며, 인그로운 헤어 발생 확률을 낮춰줍니다.

 

제모 및 면도는 신중하게 진행하고 적절한 피부 관리를 병행한다면, 인그로운 헤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철저한 피부 관리와 적절한 제모 방법 선택은 건강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글/ 박태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1995~)

㈜보타닉센스 대표이사 (2017~)

연세대학교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2012~2014)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 위원장 (2011~2013)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Editorial Board Member (2011~)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Executive Editorial Board Member (2011~)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선임연구원 (1994~1995)

미국 팔로알토의학재단연구소 박사후연구원 (1991~1994)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데이비스 캠퍼스) 영양학 박사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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