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멘트원료공장서 화재발생해 유독물질 10톤 누출

등록 2019.08.12 09:32:38 수정 2019.08.12 13:53:30
신화준 기자 hwajune@hanmail.net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유독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새벽 1시58분쯤 천안시 동남구 한 시멘트 원료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천장에서 시작한 불은 내부에 있던 질산 저장 탱크에 옮겨붙어 질산과 황산 혼합용액 10톤이 누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불은 공장 165㎡와 집기 등을 태우고 4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다치거나 숨진 사람은 없었으며 천안시는 화학물질이 유출되자 '창문을 열지 말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는 안내방송을 즉시 내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235명과 차량 34대를 동원해 2시간10분여만에 진화했으며 현재 누출된 유독물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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