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정시성 등 품질 개선에 총력 다할 것"

등록 2019.08.20 15:12:22 수정 2019.08.20 15:12:55
박광원 기자 semi1283@naver.com

“초대형선 발주, 디 얼라이언스 가입 등 경영 정상화 차질없이 진행 중"
현대상선, 상위 15개 글로벌 선사 제치고 1위 등극

 

 

【 청년일보 】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내년 초대형선 인도에 맞춰 서비스 양적 확대와 함께 정시성 등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배 사장은 20일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CEO월례조회에서 “초대형선 발주, 디 얼라이언스 가입 등 경영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시성은 컨테이너 선박이 입출항 스케줄(허용된 오차 범위 안에서)을 얼마나 정확히 지키는 지를 의미한다. 정시성이 높을수록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 품질이 비례해서 높아진다.

 

덴마크 해운분석기관 ‘시인텔(SeaIntel)’의 조사 결과 현대상선은 지난 6월 정시성 91.8%를 기록, 상위 15개 글로벌 선사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대상선은 정시성을 집중 관리하는 동시에 첨단 IT 기술을 개발·독립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초에는 선복량 증가와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에 대비해 해외 현지 전문가를 영입, 변화관리조직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품질 개선책도 펼치고 있다.

 

배 사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 회사의 현황과 방향성을 공유,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CEO 월례조회는 배사장 주최로 열리는 것으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해 회사에 대한 대외이슈와 전사 실적 등을 공유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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