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현대상선, ‘통합물류플랫폼’구축 위해 상호 협력

등록 2019.06.27 16:05:06 수정 2019.06.27 16:05:06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통관, 포워더 업무의 디지털화·금융서비스 불편사항 해소”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KB국민은행]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Digital Eco-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사진=KB국민은행]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KB국민은행은 27일 여의도 본점에서 현대상선㈜과 ‘수출입 업무 Digital Eco-system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및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입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Player)간의 무역서류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활용해 복잡한 자금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KB통합물류플랫폼’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B통합물류플랫폼’은 지난해 출시한 전자무역솔루션(KB One Trade)과 연계한 수출입 Eco-system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출입기업-포워더(관세사)-선사 상호간의 물류(통관)비용 정산 시 디지털화된 각종 무역서류 정보를 금융에 접목시킨 핀테크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현대상선은 대금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포워더는 대금지급 후 입금증 등록업무가 없어짐에 따라 수출입 업무가 간소화되며 내부통제 효과도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이후 관세사무소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여 수출입 Eco-system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무역액 1조달러 클럽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국내 해운업계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통관, 포워더 업무의 디지털화 및 금융서비스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국내 수출입업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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