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0원대"...원·달러 환율, 중동 긴장 속 '장 초반 상승'

등록 2024.10.23 09:38:56 수정 2024.10.23 09:38:5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 지속

 

【 청년일보 】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연일 고조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23일 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7원 오른 1,380.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상승한 1,380.3원에 개장했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야간 거래 종가는 1,379.6원이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위원인 마리우 센테누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물가상승률이 목표치 2%를 밑돌아 경제성장을 해칠 위험이 있다면서 중립 금리 수준까지 점진적이고 꾸준하며 예측할 수 있는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도 계속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2.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5.70원)보다 2.99원 내린 수준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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