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헬로비전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은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케이블 TV 업계의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회사 차원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희망퇴직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신청자에게는 퇴직위로금으로 2년치 연봉을 지급하고, 추가 퇴직 성과급으로 올해 연봉의 11.8%를 지급할 방침이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케이블 방송 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