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어린이날 초청행사에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3465598799_814f11.jpg)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기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국내 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과 가족에게 개방하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연다.
수원과 세종사업장은 어린이 날에 앞서 지난 3일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어린이날 당일인 5일 부산사업장에서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기 임직원 가족 7천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사업장 내부에 미니범퍼카, 바이킹, 스윙카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전통놀이 체험, 가족 OX 퀴즈, 해피 매직쇼, 코미디 마임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더불어 가족네컷 촬영, 페이스페인팅, 머그컵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9일 김포공항 탑승객을 대상으로 포켓몬 굿즈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포켓몬 관련 의류, 가방 등을 착용하고 김포공항 발권카운터를 방문한 승객 50명에게 선착순으로 경품을 증정했다.
경품은 포켓몬 굿즈 세트와 인천~오사카 왕복 항공권으로 구성됐으며, 항공권 당첨자는 이달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2차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2년 포켓몬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포켓몬스터 래핑 항공기를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포켓몬 테마로 꾸며진 기내 장식과 다양한 기내 용품을 통해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보딩패스, 수하물 태그,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곳곳에 포켓몬 디자인이 적용돼 탑승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까지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포켓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천31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에 대한 인식과 관련 행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가족관계에 대해 ‘서로 따뜻하고 유대감이 깊다’는 응답이 48.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평소 잘 지내며 갈등은 거의 없다’(33.6%), ‘가끔 갈등은 있지만 잘 지낸다’(17.0%)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가족관계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요소로는 ‘대화 증가’가 44.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 안정’이 24.4%, ‘함께하는 여가활동’이 22.4%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서는 ‘자녀 또는 부모님의 웃는 모습을 볼 때’라는 응다비 3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행이나 외출을 함께할 때’(20.4%), ‘일상을 공유하며 대화를 나눌 때’(19.3%), ‘함께 식사할 때’(15%),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12.7%) 순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과 복지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