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저 접근성 강화"…엔씨소프트 'BNS NEO', 스팀 출시 임박

등록 2025.05.08 15:12:12 수정 2025.05.08 15:12:12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퍼플·스팀 서버 별도 운영…진입 장벽 낮추고 성장 지원 이벤트도 진행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기존 자사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 이어 '스팀(Steam)'이라는 대중적인 채널을 추가하면서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엔씨소프트의 북미법인 NC 아메리카는 7일(현지시간)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NEO(Blade & Soul NEO, 이하 BNS NEO)'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팀 론칭을 예고했다.

 

이번 스팀 진출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BNS NEO는 출시 전부터 스팀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컸으며, 이에 회사는 더 많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익숙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팀 버전의 출시와 함께 북미와 유럽에 각각 별도의 서버가 마련될 예정이며, 기존 퍼플 이용자들과는 서버가 분리되어 운영된다. 또한 과 퍼플 서버는 진행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는 서버 이전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게임 내 콘텐츠와 운영 일정은 퍼플과 동일하게 맞춰질 계획이다. 스팀 유저들의 빠른 정착을 위해 별도의 성장 이벤트도 제공되며, 양 플랫폼의 콘텐츠 진행 속도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게임 내 콘텐츠는 동일하지만, 스팀 플랫폼을 통해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기본적인 스팀 도전 과제(Achievements)를 즐길 수 있다. 향후 스팀의 추가 기능 활용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결제 수단 또한 스팀 지갑(Steam Wallet)을 통한 다이바인 젬(Divine Gem) 구매 방식으로 통합된다. 다만, 현재까지는 '스팀덱(Steam Deck)'을 위한 최적화나 전용 개발은 진행되지 않았다.

 

지원 국가도 퍼플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북미 서버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미주 및 오세아니아 일부 국가를, 유럽 서버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를 아우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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