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너지 자립 지원·수주기회 확대

등록 2025.06.16 14:21:12 수정 2025.06.16 14:21:28
선호균 기자 hokyunsun@youthdaily.co.kr

서라벌도시가스·지엔씨에너지와 에너지 사업 업무협약 체결
전국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대상…해당 사업모델 적용 추진
LTSA 서비스 일부,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와 공동 수행키로

 

【 청년일보 】 두산퓨얼셀은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서라벌도시가스, 지엔씨에너지와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장기유지보수계약(LTSA) 서비스를, 서라벌도시가스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및 사업관련 제반 인프라 지원과 LTSA 분담 업무를, 지엔씨에너지는 사업개발과 투자,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3사는 분산형 발전과 도시가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해 전기, 열,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지역별 에너지 수요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외부 전력 의존도가 낮아지고 에너지 비용이 절감돼 궁극적으로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산퓨얼셀은 서라벌도시가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30여개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와 이 사업 모델을 확대 적용해 사업 기회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또한 LTSA 서비스 일부를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와 공동 수행해 두산퓨얼셀의 지역별 운용 인력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본부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각 사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형 사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수주 외에도 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