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2289439886_231e61.jpg)
【 청년일보 】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사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의료대란을 정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은경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2일 취임했다.
이날 정 장관은 2년 이상 의사 배출에 공백이 생기면 환자·국민들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바, 국민 눈높이로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수련병원 ▲전공의 ▲먼저 복귀한 전공의 등 수련 주체 간에 의견이 모이면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형태로 수련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모으는 형태의 거버넌스 운영을 제시했다. 그동안 복지부가 준비해왔던 만큼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에 대한 특혜 관련 지적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정책으로 시작된 일들이라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전공의들의 요구사항 관련해 그동안 필수의료 패키지나 의료 사고에 대한 부분은 이전 정부 의료개혁 방안에서도 계속 검토됐던 중요한 이슈였던 점을 강조하며, 의료인과 국민을 다 보호하는 부분을 염두에 두고 평가와 보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공의 복귀에 대해서는 수련 협의체를 통해 의견을 취합한 뒤, 국민들이 납득·이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