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NH투자증권 압수수색..."공개매수 미공개정보 이용 부당이득 혐의"

등록 2025.07.24 18:21:23 수정 2025.07.24 18:21:24
박제성 기자 pjs@youthdaily.co.kr

NH투자증권 "금융위, 이번 주까지 조사를 이어갈 수 있다"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 직원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관련해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과는 이날 NH투자증권 직원의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금지 위반 혐의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금융위에서 이번주까지 조사를 이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NH투자증권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거나, 수탁기관으로 참여하는 과정에서 직원 1명이 관련 정보를 이용해 해당 종목을 매매하거나 정보를 타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금융위는 NH투자증권 외에도 다른 증권사의 혐의도 추가로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금융위는 앞서 이달 15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 차익을 얻은 SBS 직원들과 관련해 SBS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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